(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새누리당은 25일 당정회의를 열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보육교사 양성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서 안홍준 아동학대근절특위 위원장과 이명수 부위원장 및 특위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서는 총리실 산하 유보통합추진단의 정현용 부단장과 보건복지부·교육부의 담당 국장들이 참석한다.
당·정은 이날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방안의 하나로 보육교사 자격과 양성체계 개편 문제 등을 다루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위는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 파문을 계기로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및 보육교사 자격제도 보완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1월 구성됐다.
새누리당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 실내에 CCTV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지난 4월국회에서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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