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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1 10:40
[연합뉴스]이주여성 자조모임, 다문화아동 교재 자체 제작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093  

 


이주여성 자조모임, 다문화아동 교재 자체 제작









\'우리는 하나-이웃 언어, 문화 알기\' 러시아ㆍ카자흐스탄편



자조모임 생각나무BB센터, 베트남 편 등 2종 발간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국으로 삶의 터를 옮긴 이주여성 자조모임 회원들이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 교재를 자체 제작했다.


이주여성 자조모임인 \'생각나무BB센터\'는 \'우리는 하나-이웃 언어, 문화 알기\' 베트남편과 러시아ㆍ카자흐스탄편 등 2종을 1년여 준비 끝에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센터의 회원 이주여성들이 다문화 자녀를 상대로 이중언어ㆍ이중문화(Bilingual-Bicultural) 교육을 하면서 교육 내용을 일회성으로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에 아름다운재단의 재정 지원을 얻어 제작을 추진했다.


이미 작년 2월에는 중국편과 몽골편을 만들었다.


책의 원고는 해당 언어권 출신 이주여성들이 직접 썼으며 한국과 해당국 초등학교 교사와 대학 교수의 감수도 받아 전문성을 보강했다.


단순히 외국어를 가르치는 어학 교재에 그치지 않고 엄마들이 어린 시절에 누렸던 놀이 등 현지 문화도 책 내용으로 담아 다문화의 의미를 살렸다.


2010년 초 출범한 생각나무BB센터는 초기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를 상대로 토요 강의실을 운영하는 활동을 했다.


이주여성 회원은 온라인까지 포함해 약 700명에 달한다.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볼리비아 등 약 20개국 여성이 참여하며 단순한 친목 활동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재능을 찾아 공연, 통번역 활동도 함께 한다.


최근에는 서울시에 비영리 단체로 등록했다.


이 모임의 대표인 중국 출신 안순화(48) 씨는 \"올해부터는 다문화가 아닌 일반 저소득 계층의 아동을 상대로 중국어를 가르치는 계획도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중국편 교재를 기초로 한 학습지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생각나무BB센터는 9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전 신청자들에게 이번에 제작한 교재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