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보육시설 첫 준공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전북 전주시에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형 기업체 공동 직장보육시설이 들어섰다.
전북도는 23일 전주시 팔복동 전주산업단지 직장어린이집에서 박성일 행정부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준공식을 가졌다.
티에이치상사 부지 내에 있는 이 어린이집은 티에이치상사를 비롯해 전주산단에 입주해 있는 14개의 중소기업들의 근로복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총 17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어린이집은 지상 2층 규모에 보육실 6실, 도서실, 보건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정원은 99명이다.
산업단지 내 기업체들이 공동으로 직장보육시설을 지은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전북도는 익산시와 완주군, 부안군 등 3곳에서도 3월 중에 기업체 직장보육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보육시설은 전주산단의 공동 보육시설과 달리 개별 기업 보육시설이다.
mellotron@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