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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0 10:36
무상보육?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이 우선\"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832  

 


무상보육?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이 우선\"


오는 3월부터 무상보육이 전면 시행되면 어린이집으로 아이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 0세 경우 어린이집을 다니면 39만 4천 원, 집에서 키우면 20만 원이 지원됩니다.

어린이집 지원이 거의 2배가량 많습니다.

때문에 가정 양육을 포기하고 어린이집으로 아이들이 몰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맡기려고 둘러보면 마땅한 곳이 별로 없다는 것도 큰 불만입니다.

아이를 둔 부모들은 거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합니다.

[인터뷰:김희정, 서울 면목동]
\"(국공립 어린이집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생님이 있으니까, 임용고시 이런 것을 본 사람들이 있으니까 맡기고 싶어요.\"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세웠다는 사실 말고도 보육의 질이 보장되고 신뢰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습니다.

이런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기 때문에 국공립 어린이집은 부모들에게 선호 1순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10명 중 1명만 국공립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국 어린이집 4만여 곳 가운데 국공립 비중은 5%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는 보육 정책은 부모의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셈입니다.

[인터뷰:정미영, 서울 후암동]
\"국공립 어린이집이 많이 늘어나야 저희가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데 안심하고 보낼 수가 없으니까 불안하죠.\"

민간 시설의 질을 국공립 수준으로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이 역시 국공립 어린이집 수가 더 늘어야 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인터뷰:김은정,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민간 어린이집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민간과 국공립 비율이 7:3 정도는 돼야 한다고 보는데 현재는 5%에 불과한 국공립 어린이집이 민간 어린이집을 견인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보육료 지원과 함께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확충을 부모들은 원하고 있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