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급식 질 향상을 위해 전국 88곳에 운영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연내 188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11년 12곳을 설치한 이후 2012년 10곳, 2013년 66곳이 추가로 설치됐다.
 
올해에는 서울 13곳, 경기 20곳, 경남 10곳 등 총 100곳이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지원센터가 188곳으로 확대되면 약 1만3천500개 급식소, 약 68만 명의 어린이들이 급식관리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 21일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원센터의 지원 대상이 현재 50명 이상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에서 앞으로 5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까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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