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다쳤을 때
머리를 다친 아이는 정상적인 반응을 보일지라도 잠재적으로 뇌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하루 이틀(주로72시간까지)주의 깊게 아이의 의식 상태와 행동을 관찰해야 합니다. 가정으로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관찰하도록 설명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법]
1. 혼자서 침대나 의자 위에서 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유아용 침대에는 충분한 높이의 보조난간을 설치한다.
3. 계단에 보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충분한 두께의 완충역할이 가능한 바닥 재료를 선택한다.
4.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미끄럼틀, 철봉 등 놀이 활동을 할 때는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유의한다.
[어린이집에서의 응급처치]
1. 놀란 아이를 우선적으로 진정 시킨다.
2. 의식이나 환아의 상태를 간단히 체크한다 (눈을 잘 맞추는지, 이름을 잘 말하는지 등)
3. 작은 상처는 흐르는 물로 씻고 소독한 뒤 필요하면 반창고를 붙여준다.
4. 머리는 약간 높여 주고 누워서 휴식 하도록 한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또는 119로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한다.
⚈ 숨쉬기 어려워함
⚈ 의식이 없음
⚈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음
⚈ 코나 귀에서 액체가 흘러나옴
⚈ 구토(특히, 분수처럼 쏟아내는 구토 양상인 경우)
⚈ 의식이 분명하지 않고 말이 어눌하고 활동이 둔해짐
⚈ 심한두통, 어지러워함
[주의사항]
1. 쓰러진 아이에게 찬물이나 기응환 등을 함부로 주지 않는다.
2. 출혈이 심한 상처는 흐르는 물로 닦지 않는다.
3. 꼭 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아이를 함부로 움직이게 하지 않는다.
4. 쓰러진 아이의 상태가 심한 경우 억지로 일으켜 세우지 말고 도움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