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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23 14:57
조기 언어능력이 분노조절 열쇠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373  

 


조기 언어능력이 분노조절 열쇠


(서울=연합뉴스) 어릴적 언어 구사 능력이 훗날 분노를 조절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는 최신 연구가 나왔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24일 보도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스테이트대학(PSU) 과학자들은 아기 120명을 대상으로 생후 18개월 때부터 만 4살이 될 때까지 언어 능력과 짜증나는 과제를 다루는 능력을 주기적으로 평가한 결과 이런 현상을 발견했다고 아동발달(Child Development)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관찰 결과 두 살 때 언어 구사 능력이 좋았던 어린이들은 네 살 때 좌절감이 드는 상황에서도 언어 구사능력이 떨어지는 또래에 비해 분노를 덜 표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일을 마칠 때까지 선물 포장을 뜯지 말고 8분동안 기다리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연구 결과 어린이들이 분노를 억제하는데는 언어의 두 가지 측면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는 언어 구사 능력이 발달된 아이들은 답답한 상황에서 부모의 지지를 요청할 수 있었던 점이다. 예를 들어 엄마에게 일을 마쳤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또 하나는 화를 내는 대신 언어를 이용해 다른 관심사에 몰두하는 것이다. 한 아이는 기다리는 동안 수를 세는 행동을 했다.

연구진은 \"언어 능력이 발달한 아이들은 자신의 요구를 전달하는데 감정 대신 언어를 사용하며 기다리는 시간의 답답함을 견뎌내는 동안 상상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youngn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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